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안산하모니’ 편집위원 및 서포터즈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워크샵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20여명의 편집위원과 서포터즈 등으로 운영되는 안산하모니는 8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네팔어, 캄보디아어)로 분기별 9천600부를 제작, 무료로 보급하는 소식지로 지난 2006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7호를 발행했다.
특히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주민들의 다양한 삶과 생활정보를 취재한 뒤 원고를 작성하고 한국 편집위원들이 감수하고 이를 다시 서포터즈들이 각 나라 언어로 번역해 발행하는 등 모든 과정에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안산하모니는 외국인주민들의 문화적 이질감과 소외감 해소뿐 아니라 내·외국인 주민들간 소통의 정보ㆍ문화 채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에 대부도 일원에서 열린 워크숍은 편집위원과 서포터즈 20명이 참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고 섬여행을 통해 감수성을 키우고 구봉도와 그랑꼬또 와이너리 방문해 함께 체험도 했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관계자는 “안산하모니의 질적 향상을 위해 편집위원과 서포터즈의 단합과 감수성 향상으로 내·외국인의 더 많은 다양한 소식과 생활정보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산하모니 정기 구독을 희망하는 내·외국인주민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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