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남성 팜 시 로이(Mr. Pham Sy Loi) 인민의회 의장과 경제인 등 방문단이 지난 4일 하남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날 하남유니온타워파크 견학을 통해 소각,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등 시청각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한강과 검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관람했다.
이어 시청 상황실에서 김상호 시장, 하남시 국제화추진위원회 위원, 팜 시 로이 인민의회 의장, 방문단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 교류협력 방안과 기업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베트남 하남성이 주관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광주하남상공회의소와 하남시 기업인협의회 소속 회원 150여 명이 참석, 경제교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5월 베트남 하남성을 방문해 MOU를 체결한 이래로 처음 만남을 가졌다”며 “이번 베트남 하남성 방문을 계기로 더욱 돈독한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하남성은 수도 하노이에서 50㎞ 떨어진 하노이 이남에 있으며, 면적 852.2㎢에 인구 79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산업별 생산비율은 ▲공업건설업 51.3% ▲서비스업 30.3% ▲농수산업이 18.4%를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 경제의 요충지로 천연자원과 인적자원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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