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8일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7명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서한을 전달했다.
노인의 날을 기념해 증정하는 장수지팡이 ‘청려장’은 명아주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 노인에게 주는 전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부는 지난 1993년부터 주민등록상 100세가 되신 어르신과 주민등록과는 다르지만 실제 나이가 100세로 명확하게 확인된 분에게 청려장을 선물해왔다.
김대순 부시장은 7명의 100세 어르신 중 덕정동에 거주하는 이명의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서한을 전달하고 이명의 어르신의 100세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한 마을 어르신, 자녀들과 함께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했다.
이명의 어르신은 평소 소리를 즐기며 양주농악보존회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는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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