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한국어문화원 한글날 맞아 공공언어 특강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한국어문화원이 ‘537돌 한글날’을 맞아 경기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바로 쓰기 특강을 실시했다.

9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한국어문화원에 따르면 한글날을 맞이해 2019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 일환으로 경기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바로 쓰기 특강을 개최했다.

김시정 연구원의 강연으로 실시된 특강은 공공언어의 개념을 인식하고 행정 용어를 쉽고 바른 우리말로 사용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한양대 한국어문화원은 문체부가 지정한 경기지역 국어문화원이다.

특히 한양대 한국어문화원은 경기지역의 국어생활 문화를 연구하고 발굴, 보존, 보급하며, 지역 주민과 관공서뿐 아니라 기업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국어기본법에 따른 여러 가지 표준 어법을 계도와 교육, 상담 등을 하고 있다.

김태경 한양대 한국어문화원장은 “공공기관에서 일본식 표현과 어려운 한자어, 외국어(외래어) 등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어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소통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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