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의왕 바라산 휴양림에서 ‘숲안愛(애)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족 간 유대감과 소통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팀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휴양림 숙박체험을 비롯해 목공예와 산림치유, 숲 해설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모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캠프 참가 가족들은 부곡 도깨비시장에서 의왕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음식재료를 구입해 직접 저녁식사를 마련하고, 휴양림에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녁식사 후 야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색다른 숲길 산책을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 둘째 날은 바라산 숲 속 생물에 대한 교육과 함께 가족끼리 풀꽃 가방 물들이기 수업에 참여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름답고 쾌적한 바라산 속에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아름다운 바라산 휴양림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다양한 주제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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