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지원

하남시는 급수관 교체 및 갱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옥내급수관이 노후돼 녹물과 수압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가 대상이다.

지원신청은 연중(예산소진 시까지) 접수하며 하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시 상수도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이하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으로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80%~3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 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올해 총 1억4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1일 기준으로 15세대에 1천300여 만 원을 지원했다.

연말까지 130여 세대 가량 추가 신청과 지원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강영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