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준법지원센터, 포천지역 농업용 폐자재 수거 환경정비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박재봉 소장)는 14일 포천시 비닐하우스 집단 재배지역 영농현장에 사회봉사대상자를 투입해 농업용 폐자재 수거를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대상자 15명은 폐부직포, 폐비닐, 농약 빈병 등 영농 폐기물과 마을 주변 생활쓰레기를 처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수혜자 B씨(여ㆍ73)는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폐비닐 수거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사회봉사대상자들의 도움으로 부담을 덜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봉사자 K씨(57)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열 센터 집행과장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교육적 효과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분야를 적극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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