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실종 치매노인 조기발견 골든타임 확보

전국 최고의 거미줄 안전망을 자랑하는 동두천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이번에도 실종 치매노인을 조기발견 해 골든타임을 확보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

16일 동두천경찰서(서장 김영진)에 따르면 김영진 서장은 지난 13일 동두천시에서 운영 중인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실종 치매노인 조기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니터링 요원 임모(48, 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임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께 CCTV 관제근무를 하던 중 딸하고 산책을 나온 치매노인의 실종신고를 112상황실을 통해 전해 받았다. 이에 주변 CCTV 집중적으로 관찰, 실종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치매노인 발견해 즉시 경찰관에게 알려 조기발견에 큰 역할을 했다.

임 씨는 “치매노인의 실종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발견해야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마음으로 주변 CCTV 300여 대의 집중적으로 살폈다”며 “범죄는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서장은 “그동안 범죄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해온 CCTV통합관제센터가 이번에도 실종된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가족의 품에 돌아가게 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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