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ㆍ환경부문 대상인 학회장상 수상

왼쪽부터 백종만 시흥시 공원과장, 김영진 시흥시 환경국장, 이상석 한국조경학회장, 강송희 시흥시 산림보호팀장
왼쪽부터 백종만 시흥시 공원과장, 김영진 시흥시 환경국장, 이상석 한국조경학회장, 강송희 시흥시 산림보호팀장

시흥시가 지난 15일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ㆍ환경부문 대상인 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시가 출품한 곰솔누리숲은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주거단지 사이에 위치한 인공숲으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입증됐다. 단절된 도시숲을 연결해 시민들에게 도심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함으로써 조경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점과 앞으로 조경의 환경 분야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 위치한 곰솔누리숲이 국내 유일의 미세먼지 저감숲으로 또 한 번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작들은 오는 20일까지 서울식물원 내 마곡문화관에 전시된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민추천을 통해 접수된 168개 작, 자체 출품 67개 작 등 총235개 작품이 접수돼 경합을 벌였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국민참여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총 17개 작품이 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국민참여 평가가 도입돼 서울을 비롯한 전국 4개 도시에서 총 1,294명이 현장 참여한 결과가 반영됐다.

▲ 시흥,곰솔누리숲
▲ 시흥,곰솔누리숲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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