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21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86회 화성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시의회는 ‘2020년도 예산관련 주요업무계획’,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화성시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6건, ‘화성시문화재단 출연 동의안’을 포함해 총 50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연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이 진행됐다.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지속가능한 화성시의 발전은 여성이 행복한 양성평등의 기반 위에서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제도적인 실효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성인지 예산의 이행평가,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 확대,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른 개선방향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시각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입장에서 내년도 예산 관련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오는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일반안건 심의 및 예산관련 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마치고, 28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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