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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함대 조리 간부들, 장애인보호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

승인 2019-10-22 13:53
박명호 기자 samguri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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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2함대사령부(2함대) 근무지원대대 조리 부사관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해군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인근 장애인시설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함대 근무지원대대 조리 부사관들은 지난 21일 포승읍에 있는 ‘하래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이용하는 60여 명에게 치즈돈까스, 과일샐러드, 치즈케이크 등의 음식을 제공했다.

특히 부사관들이 제공한 음식과 차량운용 등에 쓰인 모든 예산은 봉사에 참여한 장병 개개인의 비용으로 마련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2함대 근무지원대대 식사관 우호연 상사는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참여자들이 손수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맛있게 드시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면서 “나눔의 가치와 행복을 피부로 느낄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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