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어울림센터 건립을 통해 주민친화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경기 R&DB센터에서 열린 제9차 경기도 제1투자심사에서 은계어울림센터-2(시흥 은계공공주택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2 부지) 건립을 조건부승인 받았다.
시흥 은계택지개발지구의 인구증가에 비해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공공편의시설 확충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어울림센터(복합커뮤니티센터)의 건립이 가능해 졌다.
은계어울림센터 건립은 오는 12월 은계공공주택지구 준공에 이어, 최단시간에 주민을 위한 행정 대응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건립 기본계획 단계부터 주민 수요조사를 거쳐 입주시설을 선정하는 방법으로, 출발부터 주민이 함께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승인에 은계어울림센터는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 2022년까지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198억 원을 들여 공공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청소년 문화의집, 행복건강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공공도서관은 시흥시의 선진화 된 대출·반납 시스템을 활용하고 청소년 문화의집은 도내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시흥시 실정에 맞게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수혜 계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