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왕숙천 수질분석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협약

남양주시는 23일 시청 맑음이 방에서 ㈜에스비이엔이와 ‘왕숙천 수질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상현 남양주시 행정기획실장을 비롯하여 ㈜에스비이엔이 관계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에스비이앤이의 사물인터넷(IoT)센서를 활용한 ‘수질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실증시범 서비스 운영에 관한 것으로, 남양주시는 앞으로 1년간 왕숙천에서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이를 공공분야에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비이앤이의 ‘수질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도 공공수요 지능형 디바이스 기술개발 및 시범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과 시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23일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수질분석 사물인터넷(IoT)센서는 왕숙천 내 평촌교와 신월교, 진관교 및 진건교(가칭)에 총 5식이 설치됐으며, 수소이온농도지수(pH), 용존산소(DO), 전도도 등 10종의 수질정보를 LTE망(무선)을 통해 1분마다 송신한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는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기준치 이상의 수질오염 발생 시 담당자에게 문자로 안내하는 기능도 갖췄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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