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 운영 ‘우리동네 건강UP!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인기

29일 의왕시 부곡동 도깨비 시장에서 ‘우리동네 건강 UP!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이 열린 가운데 주민들이 건강 상담을 받고 있다. 의왕시 제공
29일 의왕시 부곡동 도깨비 시장에서 ‘우리동네 건강 UP!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이 열린 가운데 주민들이 건강 상담을 받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보건소는 주민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을 직접 찾아 혈압측정 등 건강상담을 해 주는 ‘우리 동네 건강 UP!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시가 매월 1회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찾아가 혈압과 혈당 측정 및 의사 건강상담, 운동처방, 보건사업 캠페인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의왕 부곡 도깨비 시장에서 지역 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강상담실은 혈압, 혈당 측정뿐만 아니라, 평소 알고 싶었던 건강문제 전반에 대해 의사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국가 암 검진사업을 안내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보건 캠페인도 진행됐다.

한 주민은 “시장에 장을 보러 왔다가 혈압과 혈당 측정을 받고 건강상담까지 함께 받게 돼 정말 좋았다”며 “나의 건강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홍석우 시 건강증진과장은 “병원을 가지 않아도 쉽게 기본적인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건강상담실에 대한 주민의 반응이 좋다”며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 개인에게 맞는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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