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ㆍ계원예술대학교, ‘공동체치안’ 업무협약 체결

의왕경찰서와 계원예술대학교가 공동체 치안 협의체 구성과 대학생 순찰대 발족으로 범죄 예방 합동 순찰활동을 펼치기로 하는 공동체 치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왕서는 최근 이건화 의왕경찰서장과 송수근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및 이상현 학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대학생 순찰대운영을 위한 공동체 치안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계원예술대학 학생회와 공동체 치안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학생 순찰대 발족을 통해 학내는 물론 대학가 1인 가구 거주 지역에 대한 선제적 범죄 예방 합동 순찰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의왕서와 계원예술대학교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학가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인 원룸촌 일대 범죄예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협의를 진행해 왔다.

대학생 순찰대는 학생회 주관하에 구성, 학내 및 학교주변 유흥가와 학생거주 원룸촌 일대 주기적인 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을 경찰과 합동으로 펼치게 되며 특히, 학교와 학생회 요청에 따라 관할 지구대 경찰관의 학내 캠퍼스 순찰활동 합의도 이루어졌다.

이건화 의왕경찰서장은 “그동안 대학교 주변 범죄 발생 억제에 심혈을 기울여 왔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치안의 중요성을 상호 인식해 능동적인 대학생 순찰대 활동을 통해 대학교 주변 범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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