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팔당상수원과 한강 본류 취수구 수중쓰레기 집중 수거

한강유역환경청은 1일 팔당상수원과 한강 본류 취수구 일대에서 수중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벌였다.

한강청은 이날 경기도와 합동으로 팔당호 내 소내섬 일대에 대한 수중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전문잠수부 등 18명의 인력과 크레인ㆍ바지선 등 전문장비가 투입됐다.

임목폐기물과 생활폐기물 등 수중쓰레기 5t 가량을 수거했다.

앞서 한강청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5일 동안 팔당댐∼잠실수중보 구간에 위치한 11개 취수구 주변에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전문잠수부 등 40명을 투입해 수중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이 구간에서는 전문잠수부 80명을 참여, 수중쓰레기 15t정도를 수거했다.

한편,한강청은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봄ㆍ가을에 팔당댐 하류구간의 수중정화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모두 727t의 수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하남=강영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