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원, ‘음악이 흐르는 가을숲길 걷기’ 실시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이상만)은 지난 31일 광릉숲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음악이 흐르는 가을숲길 걷기’을 진행했다.

걷기에 참여한 70여 명의 주민들은 숲속 야외수련장에서 재즈공연을 관람하고 난 후, 산림교육원 강성기 교수의 숲해설과 함께 광릉숲길을 걸으며 깊어진 가을을 만끽했다.

산림교육원은 그간 스트레스 직군 및 지역 청소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숲속힐링과정과 숲체험과정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부터는 명사초청 특강, 문화공연과 숲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개방을 확대했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숲을 만나고, 숲을 배우는 시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해 유대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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