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풍초등학교(교장 위재옥)는 경기, 인천 교사 가족 45명이 참여한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 SW캠프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SW김포연구회와 김포로봇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활용 로봇으로 알버트 마을지킴이, 햄스터 컬링, 오조봇 길찾기, 드론 소방수, 햄스터 축구, 터틀 화가의 실제적인 활동 위주로 6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교사인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다양한 로봇 체험 활동을 하며 SW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최상현 교사(김포신풍초)는 “일반적인 SW 교사 연수는 수업과 업무에 지친 선생님들에게 큰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캠프는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SW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활동으로 여러 교육현장에서 SW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신호철 교사(월곶초)는 “다양한 로봇체험을 해서 좋았고 학교에서 적용해보고 싶은 마음과 역량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김양용 교사(금파초)는“모든 프로그램이 유익했고,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참여했다. 즐거움만이 아니라 부모님(교사) 역량강화에도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신이준 학생(공진초 3학년)은 “우리가 명령하는 대로 움직이는 로봇들이 신기했고, 재미있었다. 팀을 나눠 햄스터로봇으로 축구도 하고 컬링도 하는 게 제일 신났다. 그리고 드론을 날려서 불도 꺼보고, 터틀로 그림도 그리고, 알버트로 길찾기도 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거 같다. 앞으로 계속하고 싶다.”고 즐거워했다.
위재옥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학교현장에도 새로운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며 “선생님들께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어렵거나 힘든 점은 학교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해 줄 것이니 대한민국 미래 교육을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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