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보건소 4개기관 협약, 안전이 확보된 평택만들기에 총력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일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등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위한 응급대응협의체를 구성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문제 및 자살시도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환자의 안전한 환경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경찰서(서정지구대), 송탄소방서, 지정정신의료기관(송탄중앙병원), 응급진료협력병원(PMC 박병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4개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장들과 응급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문제 공유 및 개선을 위한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논의와 함께 현장단계, 이송단계, 급성기 치료단계로 분류한 단계별 각 기관의 역할을 명시하고 원활한 대응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정신 응급대응 협의체는 분기별 운영될 예정이며 필요시 추가 수시 운영을 통해 응급 개입 사례 및 지역사회 자원 공유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응급 대응 매뉴얼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봉원 송탄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안전이 확보된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신장애등록자 중 정신건강상담실을 이용하지 않는 질환자들의 신규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