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도 사과품평회에서 포천사과 최우수상 수상

‘2019 경기도 사과품평회’에서 포천사과가 후지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기도 사과품평회에는 50점의 사과가 출품돼 ‘경기도내 최고품질 사과’라는 명예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당도와 과중을 기준으로 하는 계측심사와 균일도, 착색 및 과분, 식미를 기준으로 한 달관심사로 나뉘어 진행돼 한상일(관인면)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정수연(창수면) 씨, 장려상에는 이종선(일동면) 씨 각각 수상했다.

한상일 씨는 “농업기술센터가 지역특화작목으로 사과를 확대 재배하고, 시기별 재배관리에 대한 정밀지도 및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재배기술이 향상됐다.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현재 157농가 150.2ha에서 사과 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북부지역인 일동면, 영북면, 관인면 등이 주 생산지다. 현재 사과(후지)는 수확적기에 접어들어 과원에서는 수확이 한창이다. 11월 중순까지 수확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판매는 직판과 포천사과영농조합법인 매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경기도 사과 재배면적 1위인 포천의 명성에 걸맞게 경기도 사과품평회에 포천 사과가 다수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고품질 사과 재배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재배 기반 확대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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