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새마을회(회장 원광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안양시 새마을회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담가 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남ㆍ여 새마을지도자 220명과 한림대성심병원 느린소봉사단 60명, 다문화 가족 여성 20명 등 모두 30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담근 3천 포기의 김장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및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신영환 새마을부녀회장 직무대행은 “많은 분의 정성으로 부족하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알타리김치와 김장김치를 보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장 한 포기 한 포기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항상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장 김치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정성스럽게 담근 알타리김치 2㎏을 더해 독거어르신 500여 명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31개 동 새마을부녀회에서 1만 5천 포기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양=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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