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주최, 본보·시문화재단 주관
백지영·김범수 등 화려한 무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한 ‘2019 화성시민을 위한 야외음악회 가을, 음악산책 콘서트’가 10일 오후 형형색색 단풍이 둘러싸인 남양성모성지 야외 특설무대에서 화성시민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료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김일중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부활, 백지영, 김범수, 자우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화성시민 등 1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가을, 음악산책 콘서트’는 공연장 뒷 편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디자인한 남양성지 대성당이 웅장하게 자리했으며 형형색색 단풍이 물든 나무들이 객석을 둘러싼 가운데 진행, 시민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화성시 대표 콘서트로서 손색이 없었다.
이날 시민들은 공연 시작 시간 4~5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북새통을 이뤘으며, 본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준비한 5천여개 좌석이 빈틈없이 메어지는 등 빈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공연에는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옥주 국회의원, 오진택 경기도의원, 박연숙ㆍ송선영 시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 했으며,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서부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 남양디에스병원 등이 행사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의료지원, 주변 교통통제 등을 지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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