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송일초등학교는 지난 8일 학생들의 집단지성의 함양과 탐구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의 신장을 위해 제2회 송일학술제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제에는 4학년 교육과정 내용과 연계하여 친구관계, 운동, 스마트폰, 급식, 지역문제, 경제, 식물 등 7개 영역을 선정하여 각 학급 내에서 모둠별로 영역별 탐구 주제를 선정했다.
학생들은 탐구 주제에 따라 수업 속에서 배운 내용, 방법을 토대로 설문조사, 실험, 자료조사, 현장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제 속에 담긴 여러 사실들을 정리하고 도출했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제안하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했다.
학생들은 이번 학술제 활동을 통하여 우리 생활 속에 다양한 사실들이 특정한 경향성을 띄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견을 제안하고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위두랑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자료를 수집, 공유함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이룰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4학년의 김모 어린이는 “학술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협동하면서 좀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예상치 못했던 전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활용함으로서 더욱 깊이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송일초등학교 박은주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우리 삶에 가치있는 탐구주제를 선정하고 결과를 제시하는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재능을 엿볼 수 있었으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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