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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감정초, 오카리나 연주가 흐르는 아침 등굣길

승인 2019-11-18 14:09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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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초등학교(교장 권옥순)는 2학년 학생들이 최근 2주동안 단풍이 물드는 가을아침 등굣길 맞이 오카리나 연주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감정초교 2학년 학생들은 가을아침 등굣길 연주회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및 쉬는 시간 틈틈이 오카리나 연주를 연습했다. 학생들은 연주회 기간 동안 학급별로 그 동안 연습한 2~3곡을 발표하며 꿈과 끼를 펼쳤다.

평범했던 아침 등굣길과 달리 교문에서 또는 교실에서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의 아침맞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음악을 감상하고 함께 감흥을 나눌 수 있어 더욱 행복한 등굣길이 됐다.

2학년 학생들도 평소 연습했던 오카리나 연주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무척 즐거워했다.

특히 학생들은 “1년 동안 연습했던 오카리나 연주를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옥순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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