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신도시 유비파크시설, 국내 최대 놀이형 교육컨텐츠공간 탈바꿈된다

장기간 미활용됐던 파주운정신도시 유비파크시설이 어린이들의 상상 속 캐릭터들과 소통하며 맘껏 뛰놀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놀이형 교육 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파주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환 파주시장, 김명중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BS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가 추진하는 공간재생사업과 교육복지 실현위해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파주시의 문화도시 경쟁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 협력을 도모하기위해 성사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EBS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파주시 공간재생 사업에 관한 협력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EBS 에듀테크 콘텐츠 활용에 관한 협력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EBS 사회공헌에 관한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와 EBS는 EBS 콘텐츠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운정 호수공원 유비파크 유휴공간을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인 ‘(가칭)운정EBS파크’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연풍리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도시재생사업에 ‘(가칭)연풍EBS길’을 구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유비파크는 문화시설등 용도로 총 8천86㎡(본관동 6천846㎡(지하2층), 부속 A동 703㎡(지상2층), 부속 B동 536㎡(지상1층) 규모다. 지난 200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정신도시 분양홍보관으로 운영했는데 파주시가 올해초 인수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가칭)운정EBS파크’는 장기간 미활용됐던 유비파크 유휴공간을 아이들이 상상 속 캐릭터들과 소통하며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 생활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 놀이형 교육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대한민국 대표 공영교육방송인 EBS와의 협업으로 어린이 체험형 문화공간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파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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