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 정순귀 소방위와 김진태 소방장이 지난 18일 2019 중앙우수제안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 은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은 소방차량의 공기누출 현상을 개선해 차고 탈출시간을 단축,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장비를 개발했다.
소방차량 등 대형 트럭들은 에어제동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공기압이 일정량 이상이 되지 않으면 운행에 지장을 받게 되는데 ‘공기호흡기 용기 에어 부스터’는 이러한 문제점을 3초 안에 바로 잡아주는 시스템이다.
소방대원, 소방용수, 장비 등 소방력의 3대 요소인 장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공기호흡기 에어 부스터’ 개발은 각종 재난사고에 빠른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으며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기여하는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선 서장은 수상을 축하하면서 “양주소방서가 국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비개발 등 국민 보호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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