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인단체 등 'WTO 개도국 지위포기' 대책촉구 결의대회

김포지역 농업인 단체 및 농·축협 대표 등 50여명은 21일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앞에서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포기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농김포시연합회, 한농연김포시연합회, 김포시 농촌지도자연합회, 김포시새농민회 등 농업인 단체회원들과 농협 대표자들이 참석, WTO 개도국 지위포기에 따른 대책을 촉구하는 대정부, 국회 건의문 채택하고 조속한 시행으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치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셨다.

이날 특단의 대책으로 ▲농업예산을 국가예산의 4%이상 확보 ▲농업보조정책을 직불제 중심의 선진국형으로 전환 ▲공익형 직불제 예산 3조원 이상 확보 ▲농업의 공익적 기능 확산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천명할 것을 촉구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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