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산업협동조합이 돼지열병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를 돕고자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데 팔을 걷었다.
안성축협은 최근 안성시 내혜홀 광장에서 정광진 축협조합장, 신원주 시의회의장, 안정열 부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돼지 소비촉진 행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축협이 주관하고 안성시청, 대한양돈협회 안성시지부, 안성시 육우지부가 돼지고기 안정성 홍보를 위한 판매와 시식회를 후원했다.
축협은 이날 삼겹살과 목살 500g짜리 1천500팩, 600g 대패 삽겹살 1천 팩을 시중 가격보다 4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할인 판매했다.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은 “돼지열병은 인체에 감염 위험이 전혀 없고 철저한 검사과정을 거쳐 시중에 돼지고기가 유통되고 있는 만큼 우리 돼지고기를 믿고 소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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