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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우체국 집배원, ‘양평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승인 2019-11-26 14:32
장세원 기자 seawon8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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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우편 집배원'이 복지위기가구 신속 발굴

양평군은 지난 25일 양평우체국 집배원 59명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우편집배원은 평상시 근무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위촉식 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복지역량강화교육도 진행했다. 사회복지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론중심이 아닌 실제사례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방법 등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위촉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마을주민의 사정을 일일이 잘 아는 여러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통해 복지 사각 없는 양평이 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 역점사업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ㆍ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양평군은 지난 3월 지역주민 1천513명을 위촉했으며 현재 전 읍ㆍ면에서 450여 가구를 발굴해 1억 8천여만 원의 공적자원과 민간자원을 지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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