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전투촬영팀 편성과 임무개념 소개와 토론
공군작전사령부(공)는 지난달 29일 공군본부와 예하부대 공보정훈참모, 공보장교, 부사관 40여 명을 대상으로 ‘연합 공보작전 수행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미 7공군 공보실장 오마르 비야레알(Omar Villarreal) 중령을 초청해 미 공군에서 운영하는 전투촬영팀의 임무개념과 전시 공보작전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비야레알 중령은 미 공군의 오디오·영상대대(Audiovisual Squadron)와 전투촬영팀(Combat Camera Squadron)의 부대편성 현황, 주요 임무와 실제 작전수행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작전요원에게 필요한 역량과 기준, 이에 따른 교육과정을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미 공군의 전·평시 공보작전 개념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연합 공보작전 수행 시 한·미 양측이 착안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토의했다.
이번 교육을 준비한 공작사 공보정훈실장 라동섭 중령은 “미 공군의 전투촬영팀처럼 우리 공군에도 전·평시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전투촬영체계를 구축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전투촬영임무의 개념을 정립하는 한편 교육 정례화로 성공적인 연합 공보작전 수행을 위한 한·미 공보요원 간 상호 이해와 유대 강화를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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