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불법 광고물 정비 위해 `시민자율정비단' 모집

화성시는 지역 내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시민자율정비단을 모집한다.

시민자율정비단은 읍면동 주민으로 구성되며,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각 읍면동에 주민등록된 만 19세이상 화성시민 100명이며, 취업취약계층, 청년구직자, 다수의 부양가족, 봉사활동 유경험자 등은 우선 선발된다.

신청은 주민등록된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2일부터 20일까지이며, 선발된 100명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가구당 최대 월 150만원까지 보상하며, 현수막 장당 1천원, 족자ㆍ깃발형 현수막 장당 500원, 벽보는 장당 50원씩 각각 보상한다.

김용환 도시디자인과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정비하면서 도시미관은 물론 시민의식에도 변화가 생겼다”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시민들과 힘을 합쳐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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