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행복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탄력을 받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김상호 시장의 핵심공약으로 덕풍동 426의 10 옛 시청사 부지를 활용, 공영주차장과 수영장ㆍ노인건강증진센터ㆍ푸드뱅크ㆍ도시재생지원센터ㆍ생활문화센터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시는 신도시와 원도심 간 주거환경 격차해소는 물론 시민의 소통ㆍ화합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경기도 주관 올해 정책공모 본선에 진출, 당해 사업을 제안해 대상 수상과 함께 도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71억 원을 추가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1년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지역 주민들에게 종합복지ㆍ문화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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