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김포교육주민참여협의회 개최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교육청 회의실에서 ‘2019 김포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정경동 교육장을 비롯해 신명순 시의회 의장, 이기형 도의원, 학부모 대표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김포지역이 당면한 교육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의 추진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2023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중인 운양동 초?중 통합학교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유관 기관간 업무협조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운양동 신설학교는 운양동 지역의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청수초, 하늘빛초의 과대?과밀학급을 해소하고 향후 중학생 배치시설 부족을 고려해 초?중 통합 운영 학교로 추진된다.

또, 김포시의 협조로 신설학교 설립이 확정될 경우 학교내 수영장, 체육관 등을 체육복합화시설로 운영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석 위원들은 운양동 초?중 통합학교 필요성에 공감하며 신설학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네트워크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외에도 통일, 역사, 인성, 인문, 예술 등 8대 분야의 체험기회를 확대하는 ‘마을과 함께하는 8대 분야 체험’, 학생과 주민의 스포츠 건강 복지 실현을 위한 ‘G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 도서나 인쇄매체가 아닌 사람이 정보 자료가 되어 이용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정경동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김포교육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소중히 경청, 모두가 행복한 김포교육 희망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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