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올해 전통기술자 최고장인 선정

▲ 전통장인 김동현씨

가평군은 최근 장인선정심의위원회를 ‘2019년 전통기술분야 최고장인’으로 석재문화의 길만 40년을 걸으며 자신만의 탁월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김동현씨(56ㆍ설악면)를 선정했다.

김씨는 수년간 많은 문화재 복원ㆍ보수 작업에 참여하는가 하면 전통방식으로 석재작업에 혼신의 노력을 쏟았다.

김씨에게는 장인증서와 동판이 수여되며 매년 240만 원씩 2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품평회 및 홍보, 직판행사 등에도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지난 2016년 ‘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현재까지 김씨를 포함해 총 6명의 장인을 발굴했다. 장인 자격요건은 동일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가평거주 기술자 중 전통ㆍ숙련기술의 지위 향상과 업무개선에 이바지하고 사회기여도가 뛰어난 인물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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