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 노작마을에 조성한 `화성 진로체험거리' 전국 모범사례로 꼽혀

화성시가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해 동탄 노작마을에 조성한 ‘화성 진로체험거리’가 전국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18일 오후 2시2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9 진로체험 활성화 포럼’에서 시의 ‘마을과 함께 만드는 진로체험거리 프로젝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탄국제고등학교, 홍익디자인고등학교, 봉담고등학교 등 3개 학교와 진로체험지원센터가 함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공동 추진한 사업이다.

각 학교의 학생동아리 30여명은 지난 4월부터 3개 팀으로 나눠 콘텐츠 기획, 캐릭터 개발, 관련 기사 작성 및 영상제작 등 활동을 펼쳐왔다.

노작마을 일대 미술ㆍ가죽 공방, 사진관 등 총 14개의 진로체험처를 발굴했으며, 또래 청소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또록 지도 제작 및 페이스북, 신문매체 등을 통해 홍보했다.

시는 노작마을 화성진로체험거리 프로젝트 성공을 토대로 향후 남양읍과 향남읍에도 진로체험거리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성홍모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성과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협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지역,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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