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최해영)은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12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벌인다.
북부청은 이 기간 동안 지역경찰ㆍ형사 등 경찰의 모든 기능이 참여해 엄정한 경찰력 행사로 평온한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한편,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는 범죄에 내몰리지 않도록 따뜻한 경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관 기동대 등 모든 가용 경력을 민생치안 현장에 투입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발생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취약요인 정밀 점검에 나선다.
주요 강력 사건은 수사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이 불안감을 느끼는 주취폭력ㆍ데이트폭력 등 생활 주변 폭력에 대해서도 엄정대응 한다.
특히, 연말 음주운전의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음주운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밤 10시부터 새벽 4시에 집중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피해자 맞춤형 보호활동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를 활성화하며 지자체ㆍ유관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따뜻한 경찰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치안 역량을 총동원해 엄정한 대응으로 강ㆍ절도,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민생 피해를 예방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보다 평온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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