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여성회관과 백운호수교회, ㈜다온이엔지(대표 이성일) 등에서 의왕지역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을 잇달아 전달하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의왕여성회관은 연말을 맞아 지난 23일 의왕시 마리아의 집 내 학의양로원을 방문해 성금 143만 3천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의왕여성회관이 지난 6일 개최한 ‘2019년 여성대학 작품발표회’에서 여성대학 강사와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여성대학 강사와 수강생들은 바자회에서 수제 샌드위치 5종(수제샌드위치반), 빵ㆍ쿠키 3종(제과제빵반), 핸드드립 커피(바리스타반), 수강생 작품(생활도예반, 퀼트반)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어르신들의 따뜻한 연말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으로 기탁했다.
또 의왕지역에 있는 ㈜다온이엔지(대표 이성일)도 이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웃돕기성금 300만 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밖에 학의동에 있는 백운호수교회(담임목사 박영수)는 지난 2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55포대를 청계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박영수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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