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이 연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참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30일 한강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정부 주도의 대책과 함께 시민이 참여할 5가지 실천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5가지 실천 부분은 대중교통 이용과 친환경 운전습관 지키기, 쓰레기 줄이기,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20℃) 유지, 불법소각이나 불법배출 안하기와 바로 신고하기이다.
이에 한강청은 지난 24일 동서울터미널, 26일 이마트 명일점, 30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함께해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에코백과 미세먼지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홍보했다.
최종원 한강청장은 “미세먼지 관리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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