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직원 및 시청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19년 광명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의 10대 뉴스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철산동 시민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 ▲3대 무상교육 실현 ▲지역경제 살리는 광명사랑화폐 발행 ▲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공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원 유치 성공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기원 ‘DMZ열차 여행’ ▲청년이 만드는 광명 청년정책 등이다.
이 가운데 총 354명의 응답자 중 235명이 선정한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가 가장 큰 화제의 뉴스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반대에 대해 시민의견을 하나로 모아 시민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지키고 광명시의 미래가치를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철산동 구도심과 철산역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민운동장 지하 1만2천335㎡ 부지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착공한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광명시의 경기 서남부 대중교통 여건과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2017년 무상급식, 2018년 무상교복 지원, 올해 무상교육 실시로 지자체 주도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한 최초 도시가 됐으며, 이외에도 학교체육관 마을개방, 학교 부지를 활용한 문화복합공간 조성,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 발행, 광명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공, 광명동굴과 주변 56만㎡에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극복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유치, 광명형 청년 기본계획 수립,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9년 한해는 광명시와 시민이 힘을 합쳐 값진 성과를 올린 뜻깊은 한해였다”며 “지금까지 일궈낸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진정한 자치분권도시, 모두가 잘 사는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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