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소년정책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와 청소년 육성, 문화ㆍ복지서비스 향상 등 청소년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오는 4월 출범한다.
1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의 역점시책 중 하나인 청소년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책 시행과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로 지속가능한 청소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이 설립되면 청소년활동 진흥사업, 청소년 보호ㆍ복지ㆍ상담사업, 청소년시설 운영관리, 학교교육과정지원사업, 건전한 청소년 육성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현재 시의 청소년 관련시설인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당동ㆍ광정동청소년문화의 집 등의 운영관리는 군포문화재단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시에서 운영하는 등 청소년 관련 시설과 사업이 분산운영 돼 왔다.
또 문화재단 등 비청소년단체에 청소년시설 위탁운영과 청소년 사업의 분산운영 등이 청소년 관련 법이나 업무의 효율성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받아 왔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 청소년이 전체인구 27만5천여명 중 18%에 이르고 있고 이들은 미래에 군포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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