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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지역 스타트업, 세계 최대 전자쇼 CES ‘인정’

승인 2020-01-06 19:12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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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시스템즈가 개발한 엑소리햅(exoRehab).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제공
▲ ㈜엑소시스템즈가 개발한 엑소리햅(exoRehab).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제공

성남산업진흥원은 지역 스타트업 ㈜피씨티(대표 정정일)와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가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상은 CES 주최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전시행사에 앞서 출품제품 중 혁신적인 제품을 선별하는 것으로 이들 스타트업은 삼성, LG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제품들과 함께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피씨티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태블릿 PC ‘택타일 프로’를 개발한 기업이다.

㈜엑소시스템즈는 신체정보를 바탕으로 신경에 전기자극을 줘 약해진 관절 주위의 근육을 회복하는 ‘엑소리햅’(exoRehab)을 개발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들 스타트업에 창업기업 투자활성화 및 소프트웨어 R&D 사업화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세계 최대 전자쇼인 CES의 혁신상 수상제품은 반드시 눈 여겨봐야 할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지역 스타트업이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은 7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지역 중소벤처기업 7개사와 스타트업 8개사로 구성된 구성된 성남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 ㈜피씨티가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태블릿 PC ‘택타일 프로’.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제공
▲ ㈜피씨티가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태블릿 PC ‘택타일 프로’.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제공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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