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가사초등학교(교장 김년봉)는 7일 학교 솔마루 도서관에서 ‘행복한 아이들의 희망 날개 펴기’라는 주제로 2019학년도 교육과정 발표회와 졸업식을 동시에 개최해 새로운 배움터로 나가는 졸업생을 축하했다.
가사초는 지난 1년 동안 ‘함께, 희망(HㆍOㆍPㆍE)의 날개를 펴는 행복한 아이(I)’라는 교육 비전을 실현하고자 공동체인ㆍ자주인ㆍ창의인ㆍ문화인을 교육 목표로 다양한 체험학습, 수요자 중심의 방과 후 학교,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는 예술수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날 교육과정 발표회는 지난 1년 동안 키워온 교육의 결실을 펼쳐보이는 장으로 전교생이 플롯, 드럼, 하모니카, 우크렐라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 상영, 중국어와 영어 합창, 태권무 시범 등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칭찬과 응원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채우 졸업생은 “가사초등학교를 졸업해야 한다는 것이 많이 아쉽고 슬펐는데 마지막 시간을 모두 함께해서 행복했다”면서 “교육과정 발표회로 졸업식을 축제처럼 만들어준 후배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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