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체납관리단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2020년도 체납관리단 4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체납관리단은 지난해 대비 4명이 늘어난 40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ㆍ세외수입 체납자 방문 상담 및 실태조사, 체납사실 안내 및 홍보, 애로사항 청취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실태조사 과정에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통한 납부를 유도하고 위기가정으로 판단될 경우 복지관계 부서로 연계해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고의적 납세기피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자진 납부를 독려한 뒤 불이행 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안양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시 징수과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체납관리단의 근무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0일 발표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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