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상 속 불편 규제, 발굴 통해 개선 나서

안성시가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민생규제와 기업인의 경영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는데 팔을 걷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생활 속의 규제를 발굴ㆍ개선하고자 규제개혁추진 홍보는 물론 열린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6천 부의 리플릿과 배너 17개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과 15개 읍ㆍ면ㆍ동, 보건소, 도서관, 상공회의소, 산업관리 공단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 상태다.

또 홍보물은 이 장단회의를 비롯해 기업인 협의회 등을 직접 배부하고 관청과 읍면동 민원실에 상시 비치를 통해 시민에게 연중 홍보할 방침이다.

리플릿은 일상에서 느끼는 민생 불편 규제와 기업경영을 저해하는 기업애로의 신고 방법, 절차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규제 신고는 규제개혁 신문고와 중소기업 옴부즈만, 시청 및 읍면동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규제를 발굴한 후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불편규제를 개선하겠다”면서 “시민과 기업인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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