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소속 부발ㆍ창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반 연합팀은 지난 11~12일 이틀간 (재)산림힐링재단 지원으로 하이힐링원에서 ‘힐링여행 겨울 속으로~’ 겨울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는 부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초등 5~중 2학년 총 40명, 창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초등 4~중 3학년 총 6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숲이 갖고 있는 자연의 향기, 경광 등을 활용해 디지털 발달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노출된 청소년들의 심신 건강 증진을 도모했으며 행위중독 예방을 돕는 활동으로는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을 체험하고 중독의 위험성을 인지해 재발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곤충 전문강사가 여러 가지 곤충의 종류를 미리 설명한 후 숲으로 나가 곤충들이 겨울에 살아남는 과정을 보여주고 청소년들이 직접 나무나 바위 등에서 곤충들의 알을 관찰하는 체험을 했다.
겨울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연합 활동으로 다른 기관 친구들과 서로 교감하는 시간이 됐으며 핸드폰 외에도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걸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었다”면서 “산속 계곡에 있는 고드름을 따서 먹어보고 곤충의 알을 직접 찾아보는 것이 좋았고 고라니, 멧돼지 발자국도 처음 봐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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