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난해 주민 건의사항 90여% 달성, 주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

포천시가 지난해 ‘시민과 함께 열린 시정 열린 대화’에서 나온 주민 건의사항을 1년간 지속적으로 추진, 상당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박윤국 시장은 지난해 초 14개 읍ㆍ면ㆍ동을 직접 찾아가 지역 기관ㆍ단체장과 주민을 대상으로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총 205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취합, 지역별, 유형별로 분리해 연간 7회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실무검토 및 예산확보 등을 추진해 나갔다.

주민 건의사항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도로ㆍ교통 분야 52건(25.4%),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 34건(16.6%), 도시기반 분야 25건(12.2%), 행정ㆍ복지 분야 24건(11.7%), 생활ㆍ환경 분야 17건(8.3%), 상하수 분야 16건(7.8%) 등이다.

포천시는 지역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현장방문을 원칙으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들으며 최대한 해결방안을 모색, 그 결과 추진완료 64건(31.22%), 적극추진 60건(29.27%), 장기검토 48건(23.41%) 상급기관 건의 15건(7.32%) 등 205건의 건의사항 중 91.21%에 달하는 187건을 처리 완료했거나 긍정적으로 추진, 주민 만족도가 향상되는 상당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건의사항 중 법적 문제 등으로 불가피하게 추진이 불가한 18건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을 재검토해 주민 요구 사항을 가능한 수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지난해 주민 요구 사항이 상당히 관철된 것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편의가 반영된 시정의 결과물”이라며 “올해도 수시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만족, 시민행복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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