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오는 3월까지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강추위 쉼터’ 조성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오는 3월까지 겨울철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안양소방서 및 각 119안전센터에 ‘강추위 쉼터’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쉼터는 동절기 강추위에 대비해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 외부활동이 많은 이동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쉼터 내부에 난방기를 가동하고 온(溫)식수 제공 및 요청시 혈압·체온·혈당을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노동자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X-배너 및 안내문을 부착해 놓았으며 노동권 관련 안내책자도 비치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조승혁 안양소방서장은 “안양소방서의 쉼터는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겨울철 강추위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상기 기간 동안 상시 개방된다”며 “이동노동자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