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코로나바이러스로 국민체육센터 등 시설 9일까지 전면휴관

의왕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부곡 스포츠센터와 조류생태과학관 등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갔다.

공사는 시민의 질병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부곡 스포츠센터, 기타 체육시설과 조류생태과학관에 대해 4일부터 2월 9일까지 전면 휴관해 신종 코로나 차단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일과 3일 다중이용시설 방역 소독을 1차적으로 실시해 시설이용고객의 불안감을 없애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려 노력했으나 전염성 질환의 확산을 전면 차단하고자 2차 대응방안인 다중이용시설 휴관을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휴관시설은 국민체육센터와 부곡스포츠센터, 여성회관(수영장 포함), 기타 실내ㆍ외 체육시설이며 긴급 휴관을 시행하는 만큼 공지사항 게시 및 수강생 문자발송을 통해 이용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왕송호수 캠핑장과 의왕 스카이레일,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욱 공사 사장은 “관내 확진자 및 접촉자 등 상황에 따라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시점까지 무기한 휴관을 3차적 대응방안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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