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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힘 합치자” 팔 걷은 평택시장

승인 2020-02-10 17:31
박명호 기자 samguri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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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극심한 경기불황에 지역 식당서 간담회 눈길

정장선 평택시장이 10일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시청 인근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민ㆍ관 간담회 개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평택시 제공
정장선 평택시장이 10일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시청 인근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민ㆍ관 간담회 개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평택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이용자가 급감해 식당 등이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가 시민과 소통을 위한 민ㆍ관 간담회를 지역 음식점에서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정장선 시장은 10일 당초 시청회의실에서 열기로했던 ‘통복지구 환지협의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시청 인근에 있는 한 음식점으로 장소를 변경, 개최했다.

정 시장은 인사말에서 “평택시는 확진자는 물론 접촉자들이 모두 격리 해제돼 신종 코로나 비상 상황은 안정되고 있지만 지역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족 단위나 가까운 친지 분들이 지역의 음식점과 상가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평택시는 공직자들이 지역의 음식점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 본청과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 구내식당에 대해 휴무일을 지정 운영키로 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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