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읍 깨끗하고 밝은 가남읍 만들기에 1천억원 투입한다

여주시 가남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광만)는 13일 가남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남신우 읍장과 서광범ㆍ박시선 시의원 등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정업무보고에 나선 남신우 읍장은 ‘2020년 깨끗하고 밝은 가남읍 만들기’를 위해 1천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업별 추진사항은 주민 숙원 SOC 사업과 더불어 행복한 복지행정(기초수급ㆍ한 부모가정ㆍ장애인ㆍ기초연금ㆍ영유아, 아동ㆍ차상위)추진 사업, 중부내륙철도 가남111정거장 도로 확·포장공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연계사업, 농축산업 지원사업, 제2회 여주선비장터축제, 찾아가는 복지 장터 개최, 가남나눔장터 운영 등이다.

특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가남읍 태평리 산 79-1번지 일원 2만3천444㎡ 부지에 에 80억을 투입해 행복나눔센터와 다목적 광장조성, 가남공원정비, 지역역량강화 등 사업을 추진한다.

또 위 사업부지에 가남다목적 체육센터와 함께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성하기 위해 96억원과 57억 1천여만 원을 각각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다목적실과 체력단련실, 수영장, 동아리방, 공연장, 세미나실, 강의실 등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중부내륙철도 가남111정거장 도로 확·포장공사는 철도건설로 인한 지역단절 해소와 역사를 중심으로 한 장래 도시개발기반을 마련하고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가남읍 건장리와 대신리 일원 도로를 확·포장 하는 사업으로 20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광만 위원장은 “여주에서 제일 규모가 큰 도시가 가남읍이다”며 “사람중심 행복여주건설, 깨끗하고 밝은 가남읍을 만들기 사업을 우리 가남읍자치위원회가 성공시켜 전국에서 제일 살기좋은 가남읍 건설하자”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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